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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페리테일.. |
| 작성일 |
2008-12-31 |
| 제 목 |
[시간기록장]"안녕2008" |
| download |
20081231_r.jpg
(86.61 Kb)
Download :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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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입니다.
2008년의 마지막날이고요....
6년의 시간이 쌓이고 쌓여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중간에 길을 잃어버리지 않고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도와주신
수많은 뻔쩜넷식구분들게 정말 고마워요.
혼자서 하는 이야기가 아니였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이만큼 같이 나이를 먹다니 한편으로는 놀랍습니다.
내년에도 같은 자리에 있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내년에도 변함없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내년에도 당신에게 좋은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일년동안 고마웠습니다.
2008년의 마지막 날.
오늘 하루,
일년동안 당신에게 있었던 가슴아팠던 모든 일들은 사라져버리고
사랑스럽고 행복했던 기억들은 반짝이며 새겨졌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
당신이 원하던 일중에 아직 안이루어진것이 있다면
살짝 이루어졌으면 좋겠고,
만약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냥 날아가버리지 않고
내년에는 반드시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오늘 하루,
일년의 문을 닫는 그 순간,
당신 얼굴을 찡그리게 했던 그 그림자들은 전부 걷어버리고
세상에서 가장 밝고 환한 미소를 지어보시길 바랍니다.
내년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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