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login
join
|
| 작성자 |
페리테일.. |
| 작성일 |
2009-05-21 |
| 제 목 |
[사랑해요고마워요]"마음을보내다" |
| download |
loveu_032.jpg
(118.91 Kb)
Download : 469
|
|
+
마음을 물어서 알려주는 새가 있다면
그 새는 파란색일거라 생각했습니다.
-----------------------------------------
사랑이란 참 묘합니다.
말을 하지 않도 마음을 전할 수 있지만,
말을 하지 않으면 전할 수 없는 마음도 있어요.
한마디 말이 필요하지 않을때도 있지만
백마디 말이 필요할때도 있어요.
설명이 필요없지만
자세하게 풀어놓고 싶을때도 있고
마음에서 시키는 말과 반대로 얘기할때도 있습니다.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지만
사랑하지 않는다고 얘기하고
화해하고 싶지만
사과의 말은 하지않고
헤어지려고 하는건 아닌데
헤어지는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예. 사랑이란 참 묘해요.
아마도 수없이 많은 감정이 엉키고 섞여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끝을 모를만큼 깊어져버린 마음의 속을 나조차도 들여볼 수 없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어찌되었든 마음이 깊어진것만은 확실하죠.
내가 알고있던 감정의 갯수보다 훨씬 더 많은 감정들이 생기고
내가 갖고있던 관계의 고리들이 한 스무배쯤 늘어나는 게 사랑입니다.
쉽게 마음을 보낼 수 있었다면
사랑은 그렇게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았을 겁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