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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쿠타운 아울렛은 확실히 울나라 아울렛보다 할인율 높은 메이커들이  몇 개 있었어요.

최근에 생긴 파주 롯데 아울렛은 별로였고

기존의 아울렛들도 그닥 할인율이 높지 않은듯해서

굳이 저렇게 멀리 찾아갈 필요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아무튼 굉장히 고가부터

살만한 가격의 것들도 꽤 많았는데

문제는 엔화가 너무 올랐다는 거. ㅜ_ㅜ

그냥 1000원 정도만 했어도 흑흑흑....

100엔에 1500원은 나름 타격이 있더라고요.

(아아아 그럼 700원 시절은 정말!!!)

그래서 일단 할인율 높은 몇몇 놈들을 접수하고

이제 진짜 오사카역으로 향합니다.

숙소가 있는 린쿠타운역에서 오사카까지는 한시간이 조금 안되는 거리.

전철에 올라 출바알~~~~

(바깥구경하다보니 어느새 오사카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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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역 주변은 그야말로 거대한 쇼핑몰들로 가득차 있었는데요,

최근에 우메다역과 오사카역을 중심으로 역도 리뉴얼되고

최신 쇼핑몰들이 많이 오픈했다고 하네요.

내일 갈 곳은 남쪽(미나미)의 난바,신사이바시,도톰보리쪽이어서 오늘은 북쪽(키타) 위주로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오사카역과 붙어있는 르쿠아나 몇몇 백화점을 살짝 둘러보고

오사카 도시지역 둘러보기 대관람차를 타러 햅파이브에 들렸습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일본 돌아다니면서 많이 본게 저 대관람차.

왠만한 곳에는 대관람차가 많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아무튼 굉장히 복잡한 시내 한가운데에 딱! 대관람차가 잇으니 이거 안타줄 수 가 있나요!!

마침 햅파이브도 대형 쇼핑몰이라 구경도 하고 겸사겸사 군것질도 하다가....

위층에 무슨 엔터테인먼트 시설에서 거금탕진!!-_-;;;

특히 인형뽑기 기계에서 미친듯이 인형을 뽑았다능! -0-

(아놔 뽑기기계 인형 퀄리티가 왜 이렇게 좋아!!!)

그리고 대관람차로 고고씽

뭐랄까 위에 적은 것처럼 이런 도심한가운데에 대관람차가 있으니까 막 색다르더라고요.

저는

놀이동산에나 가야 있는 거로 생각하는데...

게다가 놀이동산가서도 저런 단순한 대관람차는 잘 안타니까요.

그런데 도심한가운데 있으니 막 타보고 싶어져서
그냥 딱!!! 탔습니다.

천천히 한바퀴 도는동안

이상한 마음으로(그래도 첫 여행이잖아요!)오사카 시내의 야경을 봤습니다.

맨 꼭대기 올라갔을때 좀 찌릿찌릿 ^0^

이렇게 햅파이브 돌아보고

요도바시 카메라 쇼핑몰 들어가서 간단하게 초밥도 먹고 그랬습니다.

좀 놀랬던 것은 실내에서 사람들이 막 흡연을....-_-;;;

특히 초잡집에서 무슨 송년회같은 거 하는 분위기였는데

담배 막 펴서 깜놀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실내 흡연은 거의 못하니까요.

흡연 이야기는 다음편에 또 하고~

밥먹고 다음 코스로 가본 곳은

우메다 스카이시티빌딩에 있는 공중정원!

스카이빌딩앞에는 막 회전목마랑 거대한 트리,

그리고 각종 좌판에 사람들로 가득했어요.

햅파이브의 대관람차도 그렇지만

도심 한가운데에 회전목마라니....

초큼 신기했습니다.

공중정원에 가서 소원빌기 종이도 써보고

다시 오사카 시내 야경도 구경하고

겁내 맛있었던 소프트 아이스크림도 먹고

조용히 앉아서 차도 마시고 그랬습니다.

이렇게 첫째날 일정을 끝냈어요.

다시 오사카에서 린쿠타운으로 전철 타고 돌아가는데

잘못타서 (전철 어느칸에 타느냐에 따라서 목적지가 달라지네요!!!허억!!)

완전 다른데 갈 뻔 했다가 간신히 앞쪽칸으로 옮겨서

숙소인 스타케이트 호텔로 잘 돌아왔습니다.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