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제 후발성백내장 치료를 받기위해 병원에 다녀오느라 지금 글을 올립니다.

백내장 수술 후,

얼마간의 비율로 후발성백내장이 다시오는데

역시나 당첨운이 좋은 저는 수술 2주일도 안지나서 뙁!!! -0-

(로또 살까? -_-;;)

뭐 그래도 간단하게 레이저치료받으면 괜찮아진다고 해서 어제 레이저로 눈 좀 쏘고 왔습니다.

의사선생님 말씀처럼 간단하게 끝나고 아프지도 않지만...

"다시 하고 싶지는 않아!!!!!" -_-;;

아우 참 말로 표현하기 힘든 기분이었어요.

지금도 아직 눈이 좀 뿌옇고 그런 상태인데

하루 이틀이면 더 좋아진다고 하니 기다려봐야죠.

아무튼 이런 일들로 당분간 연재는 힘들고

최대한 할 수 있는 일들만 하고 지내야 할 것 같아요.

그림그리는 문제때문에 어제 안경처방을 받아볼까 하고

도수검사를 해보고 돋보기(흑흑 ㅠ_ㅠ)

몇 개를 넣어보면서 검사를 해봤는데

 (조금) 잘 보이기는 하나

너무 어지러워서 안될 것 같더라고요.

이래저래 적응해야 하는 일만 남은것 같습니다.

+

조금 불편해지기는 했지만

생각해보면 다행입니다.

지금은 정말로 기술이 많이 좋아졌거든요.

훨씬 더 빨리 발병했더라면 어땠을까 생각해보니

이정도만 해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예 안일어났으면 좋았을 일이지만

이미 일어난 일을 어쩌겠어요?

그냥 이제 더 나아지는 쪽으로 보고 생각하고 걸어가는 거죠.

그래서 이렇게 햇살이 필요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