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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귀여운 구석이 있어요.

(아니!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_-;;)

되도록이면 인생은 귀엽게 살 수록 좋아요.

나이값을 못하는 거 말고

정말 은근히 묻어나오는 귀여움.

가끔 나이를 떠나서 그런 모습들이 보이는 사람이 있잖아요.

뭐랄까 신이 난 모습, 몰두하는 모습, 이런거 저런거 재지않고 그냥 좋아하는 그 모습.

그런 부분들이 인생의 삐걱거림에 기름칠을 해주는 거라 생각해요.

우리는 나이 들수록 그런 모습들을 잃어버려요.

아니 잃어버린다기보다는

누군가의 시선을 의식해서

내가 사랑하는 거, 좋아하는 것들을 숨기곤 합니다.

그러면 웃을일이 없어지고

웃음이 사라지면서

삶이 덜컹거려요.

우리

되도록이면 귀엽게 살아요.

많이 웃고

그걸로 용서받고

그렇게 위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