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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페리테일.. |
| 작성일 |
2008-09-09 |
| 제 목 |
[시간기록장]"무섭다" |
| download |
20080908_r.jpg
(67.95 Kb)
Download :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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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들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국민의 알권리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달려나온
카메라는(우리나라의 자랑거리,환상의 초고속인터넷망을 타고!) 생중계하듯
사진을 찍어서 빠르게 업로딩됩니다.
클릭수가 많이 나와야 하니
제목도 자극적으로, 사진도 자극적으로.
그 밑에 댓글들이 춤을 춥니다.
서로 싸우고 물어뜯고 광란의 헤드스핀을 합니다.
저런 무서운 것들이
남겨진 사람들을 갉아먹을까 두려워요.
조금 무서워졌습니다.
모두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무서운 사람들과 무서운 세상임에는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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