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력을 늘려야할텐데말입니다..

어릴적엔..

상처가 빨리빨리 치유됬던것같은데..

나이를 먹으니.. 좀 더디네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던 그사람..

그 기약없는 기다림이 일주일이 넘었습니다..

남자가 생각할 시간을 달라는건..

벌써 이별을 준비하고있다는 거라더군요..

바보처럼..

돌아올꺼라 믿고 기다리고있었네요..

그냥..

실낱같은 기대로 하지말게..

더 매정하게.. 냉정하게 끊어주지..

왜 시간을 달라고 했을까 싶습니다..

일주일이란 시간이.. 너무도 힘들었지만..

지금은.. 그래도 좀 담담해진것같아요..

받아들여야겠죠..

사랑은.. 어느한쪽만 일방적으로 할수있는게 아니란걸 알기에..

좀더 주위를 둘러볼수있게되었어요..

그리고..

다시는.. 같은실수를 하지않게되겠지요..

또다시 사랑을 하지않을거란 자신은 없지만..

두번다시 사랑이 오지않았으면 했습니다..

이렇게 또 아플거라면말이죠..

괜찮다가도.. 문득문득 멍해져요..

작고 소소한 추억들이 생각나거든요..

아픈기억이 아니라..

행복했던추억으로 남기려고.. 노력중이에요..

어젠.. 엉망진창이되있던 집안을 청소했어요..

청소기도 돌리고..

밀린 빨래도 하고..

더러워진 쇼파커버도 바꾸고..

이렇게 하나씩.. 조금씩.. 바꾸고.. 가꾸다보면..

맘도.. 밝아지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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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님책 메인에 있는..

나만의 작은행복들을 알게되면..

힘든 시간들을 훨씬더 잘 이겨낼수 있게된다..

행복, 그거 별거아니다..

계속.. 중얼중얼 거리는 요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