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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페리테일..
작성일 2009-08-06
제 목 [시간기록장]"갑부 도인이 되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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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만년에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올여름에는 잘 넘어가나 했는데, 체력도 떨어지고
일이 많아져서 신경을 많이 쓰기 시작하니 결국 얼마전에 털썩!
아아아....2차감염때문에 피부과 정말 백만년만에 갔습니다. ㅜ_ㅜ
증상이 뻔해서 가까운 동네병원을 들렀는데
최악의 의사를 만나서 그냥 돌아왔습니다.
(이런 사람에게는 선생님이라는 글자는 붙이지 않습니다!)
단 3분을 안보더라고요.
바로 스테로이드 처방!!
그것도 주사제랑 약제랑!!! ㅜ_ㅜ
무슨 얘기좀 해볼라고 했더니 얼굴에는 짜증가득한 표정.
저도 그냥 안녕~하고 나왔습니다. -0-


+
다음날 아는 의사형님께 부탁해서 친구분을 소개받았는데
백만년만에 좋은 의사선생님 만나서 정말로 다행입니다.
서울강남이라 좀 멀지만, 흑 어쩔수 없지요.
아아아....편하게 살 팔자가 아닌가봐요.
옛날에도 그랬지만 일단 저는 돈많은 도인이 되는 수밖에는 방법이....-_-;;;;


아아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이 심정.
jaelima
 		2009-08-06 15:49  
저랑 꿈이 같으시군요.ㅋ 저희 이모가 언젠가 저에게 해주시던말
"니는 아~무것도 하지말고 띵가띵가 놀아야 될 팔자, 근데 돈이 없네?ㅋ" ㅡㅡ^
더운여름, 긍정적인 마인드로! 힘내십쇼! ^^ (사실 긍정적인 마인드 저게 이론이 쉽지 실기가 안되서 탈이죠. 저또한.ㅋ)
jaelima
 		2009-08-06 16:03  
여기 어드메에도 단 3분을 안보는 의사하나 있습죠.
제 주치의는 3시간을 기다려 진료실 들어가면"괜찮으시죠? 약타가세요." 이럽니다. 몇년을 봐도 정이 안가는군요.ㅡㅡ^
부산에서 제일 잘한다니 그저 그거 하나 믿고 병원다닌다는...ㅡㅡ^ // 얼른 다시 좋아지시기를....!
느림
 		2009-08-07 03:58  
우리 의심(의사선생님)두요 ... "어떠세요?(대답엔별관심없음ㄱ-;) 약타가세요." ㅋㅋㅋ
힘내세요!! 불끈~♥
반년째 스테로이드 먹고 사는 1人 ... 잠안자고 댕기면 안되는데 ... 쩝
haya
 		2009-08-07 08:42  
헛.. 올 여름은 비가 많아서 그럭저럭 더위는 덜~ 한것 같은데.. 일이 많으셔서 그른가.. 많이 힘드신가 봅니다~
어여 좋아지시길 바랄께요!!!!
그나저나 잘~ 놀고 온 저도 체력완전방전.. ㅋㅋ 전.. 나이탓인듯.. ㅡㅡ;;;;;;
페르시안
 		2009-08-09 20:20  
날이 더 더운거 같아 몸이 남아나질 않습니다.. 저도 올해는 더 죽겠다죠.. 시체놀이 하다 시체될거 같아 숨은 쉬어주고 있습니다만.. 덥다는 생각이 더 몸을 지치게 하나봅니다. 갑부도인! 저도 바래요.. ㅜㅜ 제 인생 살면서 그런분 딱 한분 뵈었네요.
이정희
 		2009-08-10 13:27  
저도 피부가 안좋아서 예전에 피부과 갔었는데 그 의사선생님은
주마다 피부를 이쑤시개로 긁어보아서 증상이 좋아졌는지 확인하고
친절하게 해주시더라구요. 주사도 안주시고..
근데 이사하고 나름 지역에서 유명한 피부과 갔는데.. 저도 1분을 안봐요
그냥 먹었던 약 주고 말은.. 근처 이비인후과도 마찬가지..
당췌 믿을수가 없어요.. ㅋㅋㅋ
건강하세요 페리님!!!
공뾰족군
 		2009-08-13 17:46  
피부때문에 고생이 많으신가봐요 ㅎㅎ
저는 고딩인데 손에 주부습진이;;;
물도안만지는데 ㅋ 특이 체질인가봐요^^
그래도 이번 여름은 모기도 많이 안 물리고 피부병 같은것도 안생기고 뭐 대수롭지 않게 해수욕장가서 해파리 비슷한것에 쏘인것 빼고는 별 문제 없네요 ㅎㅎㅎ
바다 다녀오세요~ 그럼 씻은듯이 병이 낳더라구요 ㅎㅎ
동그리v
 		2009-08-16 01:37  
아..갑부도인이란 무엇인가..; 알아가기엔 멀고도 험하나니;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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