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앉을 뻔 했어 - 이별한지 하루" BBUR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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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8 16:10

이별을 준비하고 있는 지금, 문득 숨이 턱 막히게 하는 글이네요...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율 하

2010-06-28 16:45

음.. 저는 아직 어려서 사랑이라는걸 하지 않아저 잘 모르겠지만...
위에분도 힘내시고 아픔을 이겨내시면 좋겠네요!!

뱅이곰

2010-06-28 20:48

이별한 다음날,
정말로 가슴에 구멍이 뻥 뚫려서 바람이 슝슝 지나가는 것만 같이 힘들었었는데....
이제, 구멍이 많이 메워진 것 같아요.
차츰차츰.. 다시 따뜻해질 준비가 되어가나봐요.

하느리

2010-06-29 11:26

너만 있으면 뭐든지 해낼 수 있을 것 같았던 그 자신감, 열정, 용기...
지금은.. 그 모든게 빠져나가버려서 무엇으로 채워도 가슴속이 허전하기만 합니다.
저 그림이 너무나 공감이 되어서 한참을 멍하니 봤습니다.

김도치

2010-06-29 11:40

지금의 제 모습같네요..서서히 빠져나가고 있는 듯한..그래서 조금씩 아픈...

동그리v

2010-06-30 02:27

아.. 춥다.. 저 한마디가 왜 이리 공감이 되는건지..

곰탱

2010-06-30 10:49

온몸에 모든 기운이 빠져나간듯한 공허함... 나오는 눈물을 어쩌지 못해... 소리내어 울지못해 입을 틀어막지만... 모든건 부질없는 행동일뿐... 그저 온몸으로 부딪혀 만신창이가 되어도 견뎌낼수 밖에요...

라임

2010-06-30 12:53

이별한지 일주일째.... 나의 마음에 단단히 자리잡은 상실감... 정말 부동이네... 그런데 이젠 알겠네요... 잊혀질거란걸

냥군

2010-07-01 11:32

이별이 슬프고 힘든건.. 늘 생각하던 사람에게서 자신의 존재가 지워져 간다는게 슬프고 힘든거 같아요..

이슬향기

2010-07-01 18:07

이제 그 사람은.. 저 같은거 기억도 안날지도 모르겠네요. 비록 혼자서 시작한 거였지만 처음이었고 전 지금도 가끔 떠올리면서 위안을 받고 있는데.. 아무리 돌리려 해도 시간은 가고.. 이미 늦었다는 걸 알아서인지 더 허탈하고 씁쓸합니다.

김지애

2011-01-27 19:37

싸이로 퍼갈게요~

아오이

2011-02-16 15:35

전 1년 반이 넘었는데..아직도 그래요

준보기

2012-03-22 04:43

윗분
1년 반이요?
이제 겨우 6개월인 저는 멀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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