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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페리테일..
작성일 2010-07-01
제 목 "밤 - 이별한지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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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은 감정들을 하룻밤에

 

모두 느낄 수 있음을 알게된 밤.

 

 

 


 
하느리
 		2010-07-01 21:12  
속이 안 좋은건지, 가슴이 아픈건지.. 가슴팍을 몇 번이고 쓱쓱 문질러봐도 미식거리는 느낌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었습니다. 답답함이 가득하여 잠 못 들었던 수많은 날들.. 쉽게 사라지지 않은 저 느낌은 10년이 지난 지금도 너무나 생생합니다. 그래서 시작이 두려운 건지 모르겠습니다.
곰텡
 		2010-07-01 22:00  
잊혀지지 않는게 당연하겠죠... 사랑이란 원래 그런거니까... 새로 시작하면 좀 가셔질꺼예요... ^^
그런데 반복되진 많아야하는데... 왜 이리 반복되는지... ㅜㅜ
그래도 사랑했던 기억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가슴은 아리지만...
LemonTea
 		2010-07-03 21:06  
세상이 멈춘듯한 밤에는 특히 여러가지 복잡한 감정들이 섞이는것같아요~
후회가없는 사랑을 했다면 그건 성공한 사랑이죠....
행복포장전문
 		2010-07-04 11:46  
7월 1일,,, 매년 이날만 되면 죽을 고비를 많이 넘겼어요,, 어릴땐 바다에 갔다가 깊은 곳에 빠져서, 또는 태풍때 밖에 나갔다가,, 야간자율학습을 끝내고 집에 오는길에 내천이 넘치면서 다리 위로 물이 범람할때, 그래서 그래서,, 예전에 그 사람은 안쓰럽다며 제 생일인 7월 1일,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을 해주겠다고 약속을 했어요,, 저는 지금도 그 선물 평생 잊지 못해요,, 그게 이별 통보 였거든요;; 뭐,, 그 사람이 일부러 날짜 맞춰서 통보한거는 아니지만 오해의 끝이 결국 7월 1일이 되버린거죠,, 저는 그렇게 7월 1일을 은근히 두려워한답니다.. 이번 생일은,, 전날도 12시 넘어서 퇴근하고,, 생일날도,,11시 넘어서 퇴근하고,, 물론 점심 한끼가 전부,,ㅠㅠ 다행히 죽을 고비나 큰 상처는 없었어요,, 나이가 들면서,, 조용한게 좋은가 봐요,, 페리님,, 조금만 더 힘내요,, 토닥토닥;;;
냥군
 		2010-07-09 10:18  
전화기만 붙잡고 혹시라도 올 전화를 받지 못할까
침대 옆에 꼭 놓아두고..
기다리고... 기다리다 잠들어..
아무런 연락이 없던 전화기를 아침에 보며
한숨만 짓던.. 그날...

서로 다른 사람을 만나 각자의 사랑을 하지만
이별에 대한 감정은 서로 비슷한것 같습니다. ..
양양
 		2010-08-30 22:31  
어제의 나...
김지애
 		2011-01-27 19:36  
싸이로 퍼가도될까요???안되면 자삭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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