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통영에 다녀왔어요.

급작스럽게 당일치기로 떠났네요

2시간 여를 시외버스를 타고,

또오 친구에게 빌붙어서.

차안에서 아빠한테 온 전화를 받고

통영간다고 했더니 기겁하시더라고요.

내리자 마자 다리힘 풀릴까봐 

김밥 어묵 먹었는데 어묵은... 부산에서 파는것과 또다른맛이었어요 국물이.

이모님이 추천해 주시는... 코스로 안가고 저희가 정한 코스로 갔어요

사실, 흠..... 해저터널도 걸어보고 싶고 케이블도 타고 싶었지만,

주말인지라...  저희는 이순신공원 - 대풍관에서 점심- 동피랑 마을 - 중앙시장 - 거북선 보고 오기였는데

이순신공원 갈때 택시아저씨가 타지역에 왔다는 이유로... 바가지를 씌워서...ㅠㅠ

길을 알아야 따지지요. -_ㅠ

바가지 요금 내고 이순신공원 도착했어요. ^^

바다를 원없이 실컷 봤어요... 부산에도 바다가 있지만,

바다는 언제나 봐도 ... 통영은 정말 딴 나라 같았어요.

대풍관 갔는데 번호표 받고,  줄서서 기다려야 해서,  그 옆에 있는 조각공원 둘러 보고

조각공원은 공사중이였어요. 2시간에 걸친 식사를 끝냈어요 기다리는데 한시간

먹는데 한시간 양이 엄청 많긴 하는데..  굴탕수육은 별로였어요.

아, 동피랑 마을을 갈까 말까 하다가.... 꿀빵 사고  거북선 안 구경하고 중앙시장 한바퀴 삐잉 돌고

동피랑 마을 결국 가다가 도중에 하차하고 내려 왔어요.

도무지 위에 까지는 걸어가지 못하겠드라고요

위에는 정우성님 출연의 빠담빠담 드라마 촬영지랍니다. ^^;

어제 티비보니깐, 벽화마을이 멍들고 있다고 ... 화장실은 고장난지 오래고.... 무단으로 쓰레기 버리고

그래서.. 대책회의 한다고... 그러더라고요. 벽화도 점점 지워지고 있다고...ㅠㅠ

여하튼 오길 잘했어만 연발했던.... 여행이었어요 올해들어 2번째 여행

참 포엠툰 다시 재발간 된거 축하해요 ^^

............... 경주는.. 펜션안에서만 있어서... 사진이 별로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