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는 뻔쩜넷의 영원한 펜인걸 알려 드리면서..

시간기록장을 거의 7~8년 넘게 쓰고 있어요..

사진에 있는것 뿐만 아니라,

지방에 있는 저의 집에 한가득 쌓여 있답니다..

2010년 12월 중순을 넘어선 때..

오늘 드디어 시간 기록장을 받았어요..

근데 뭐랄까..

허전한 느낌..

저만 이런 생각 드는건가요??

올해 시간 기록장은.. 이건 아니다 싶은 느낌..

원래 시간 기록장 받았을때는

풍족하고 완전 귀엽다~~ 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올해는.. 이건 아니다.. 싶더라구요..

페리님 ㅠㅠ

너무 바쁘셨나봐요..

급조한거.. 티나요 ㅠㅠ

특히나..

2008년 시간 기록장은 케이스도 화려하고 손달력도 브로마이드 형태였고

2009년에는 키친에리송 다이어리도 나왔었고..( 그것도 구입했어요..)

2010년은 머니체크까지 이쁘게 나왔었는데..

2011년은..

달랑 시간기록장 하나만 ㅠㅠ

씁쓸하고..

위클리와 먼슬리가 바뀐 형태라..

좀 불편한게 사실이네요..(페리님께서는 변화를 시도하려 한것일수도 있으나..)

다른 다이어리와는 비교 하면 안되지만..

하루 다이어리..

페리님께서 올려 쥬신 사진 보고 진짜 맘에 들어서 사고 싶었는데..

참고 기다렸어요 ㅠㅠ

뻔쩜넷은 저를 실망시키지 않는다는걸 알기에..

근데 ㅜㅜ

그냥 2011년은 뭔가가 공허한느낌..

그것도..

공허한 느낌이 더 많이 드는 이유가..

시간기록장이 너무 늦게 나왔어요..

원래 늦어도 11월 말까지는 항상 나와줬던 시간기록장인데..

이번에 12월 중순이 지나고서야 제 손에 받아 볼수 있었어요..(이건 진짜 5년 이상 시간기록장을 주문한 결과..)

페리님이 너무 바쁘신게..

속안으로 느껴진다고할까요 ㅠㅠ

이번엔 먼저 주문한 사람들에게 주는 이벤트도 없었구요 ㅠㅠ

저는 항상 먼저 주문해서 순위권 안에 들었기에.. 아쉬움이 더 크겠지만..

차라리..2008년도 시간기록장처럼 가격 15,000원으로 하더라도..

풍족한 다이어리를 원했는데 ㅠㅠ

힝 ㅜㅜ 속쓰리네요 ㅠㅠ

그리고 나올때마다 1등을 독차지하던 시간기록장이..

바보사랑 실시간으로 봐도.. 1위를 한번 못하네요 ㅠㅠ 2위,3위도 안되요 ㅠㅠ

이것만 봐도ㅠㅠㅠ

벌써 손에 쥐어져서.. 열심히 쓰겠지만..

이래저래 아쉬움이 많이 남는 2011년 한해가 될것 같아요..

내년엔 가격 올리더라도 ㅜㅜ

15,000원이면 올린것도 아닌데 ㅠㅠ

풍족한 이벤트와 더불어 뻔쩜넷 텀블러도 만들어 주십사..

손달력도 없고, 이번엔 아무것도 없네요 ㅠㅠ

그리고 지하철 노선도는 꼭 넣을 필요가 없는듯 싶어요..

저 시간기록장 이렇게 오래 사용했지만,

한번도 꺼내서 본 적이 없네요;;

그리고 업데이트가 자동적으로 되는것도 아니라..

너무 주절주절 길었네요 ㅠㅠ

씁쓸해요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