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찾고 싶어, 검색하다,  멈추지말아요란 문구가 가슴에 와닿아,

바로 구매해서, 한숨에 다 읽어버렸답니다.

예전에 대학교1학년시절, 포엠툰을  너무 좋아했고, 글들을

군대간 친구에게 적어주곤 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전 지금 다시 멈춰서있습니다.  예전에 긍정적이고, 용기있던 저는,

어떠한 상처로인해서, 점점 작아만졌네요.

다 털어버리고, 새로워지고 싶은데, 예전의 제가 생각이 잘 나지 않을만큼, 조금 시작이 힘드네요.

우연히, 예전에 쓰던 다이어리와 노트를 보았습니다.

빼곡히 적힌 계획들과, 실천의 흔적들을 보고..

그래 , 다시 힘을 내야지 싶으면서도, 그 작은 희망만을 붙들기가 쉽지가 않네요..

희망의 불빛보다, 아직은 상처가 너무커, 외면할려고 해도 잘 되지가 않네요.

죄송해요. ㅜ ㅜ 부정적인 말을 하러 온건 아닌데.. 27살이나 되어, 더이상 방황하는 모습을

가족들에게 보이는것조차 쉽지 않아서요.. 한참 많이 답답했습니다..

책을 보니.. 작가님.. 한동안 많이 아프셨다구요... 지금은 건강하신것 같아, 제가 다 너무 기쁘면서도,

어리석게도, 저도 갑자기 한 몇일 미치도록 앓고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 놓쳐버릴까봐, 오히려 더 초조해하고 ......이것도 해야하고, 저것도 해야하는데, 아직

아무것도 하고 있지않는 저의 시간들이 무섭게 느껴졌거든요..

저도 멈추고싶지않아, 무언가라도 하는데..  많이 초조한가봐요.. 인정하지 않으니깐, 붙들고 있으니깐.. 더 힘든것같아요.

한몇일 아프진 않아도, 앓아누을까봐요.............  그냥 .. 그래버릴까봐요.. !

책을 너무 한번만에 다 읽어버렸어요..

이 겨울, 욕심내지 않고, 다시 꿋꿋이 설 수 있도록, 절 이제 그만 닥달할래요.

몇일 앓고, 책 다시 들고 꿋꿋이 일어서겠습니다.  절대 멈추진않을께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

제게도, 봄이 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