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잘 모르겠어요..

여러번 상처를 받고 데여봐서인지 .. 이성.. 나의 사람을 만나기?

정말 좋아도 표현 할 수가 없고

표현을해도 술한잔 먹고나서 마음보다 손가락이 먼저움직여 귀찮게 한적도 많았고...

만나고 만나고해도 이사람의 마음이 정말 진심인지 모르겠구..

카카오톡을 할때도.프로필 사진을 볼때마다 가슴이 흐뭇하다가도, 철렁하기도 하구..

(사실 그녀는 이름때문에 맨 먼저 사진이랑 프로필이 뜨죠..)

짝사랑? 이죠..겠죠???

예전에는 그랬었죠..

가장최근에죠//

정말 전 남자답게.. 좋아서 만났고 남자니깐 당연한거구, 그도 날 좋아했었기에.. 영원할 줄 알았지만..

한순간이더라구요... 정말 좋아했는데.. 그렇게 배신당할줄 몰랐죠..

그 후로 부터.. 사람 만나는게 두려워졌고.겁이났구...더군다나 이성은 더 거리를 두게 되었죠... 그냥 돌이죠..여자는 돌..

근데...지금의그녀를 정말 우연찮게 만나게되서...연락을 하게 되었죠...

왠지 모르는 편안함있죠?  연인은 아니지만......

그냥 봐도 좋고..말을해도 통하구..가끔 하나씩 주고받는 문자 한통이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그런데.. 서로 멀리 떨어져 있다보니.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주말에 친구를 만난다고 하고 만난후에 프로필사진이 연인사진으로 바뀌어 있고..이러니깐..

내가 너무 앞서나가 생각을 하는건지..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싶진 않지만..자꾸 생각이 나구..집착인가생각하구..

그냥 그녀는 날 편한친구로 생각하는거겠죠??

이성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싶진 않은데..그녀를 만난 후 부터 자꾸.. 머리가 복잡해져요..

남자답게 쿨하게 접을까?..그러기엔 너무 그녀를 놓치기 싫고..괜히 대쉬해서 완전 나쁜놈이 될까..

머리털 빠지게 고민이에요..

차라리 날 좋아해주는 내 사람이 나타났음 좋겠어요..

괜한 푸념이네요......ㅡㅡ;;;;;

소심한 20 대 후반의 상처난 백합 순정마초의 푸념이었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