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추석연휴를 잘 보내셨나요?

아참, 서울쪽에서 사시는 분들.... 별일 없으셨죠?

부산은 생각보다 비가 참 많이 안와요.

오늘도 날이 흐릿 흐릿 한데 말이죠.

날이.... 꾸물 꾸물 할때는... 전이 딱 최고 인데.

요새 저에게는 밀가루 음식이 맞지 않는답니다.

요즘  호주판 오체불만족 이신. 닉 부이치치의 이야기가 유행처럼 떠도는 군요.

알고 있었는데 이미.

그의 이야기는 ...... -_-;;  가끔 이런게 싫어진답니다. -_-;;

왜 일런지는 모르겠어요.

요새 티비 앞에있으면요, 요리 프로그램에 눈을 반짝 거리고 앉아있어요.

그런 분들 있나요? 혹시.. 관심사만 나오면, 눈 반딱 거리는... 분들.

얼마전엔 또 고구마 춘권 요리를 보고는... 눈이 반짝 거려 만들고 싶다고 몸부림 치고 있어요.

지금 물가가 엄청 비싸서... -_- 다행인 소식은 우유가격이 인하 되었어요 키득.

음... 주저리 주저리 떠들러 왔어요 ^^;

양해 부탁 드려요.

사실 오늘 버스안에서 어처구니 없는 일을 보았어요.

집에 다 와서 어느 이모님이 타셨어요.

그것도 갈려는 버스를 쾅 쳐서 붙잡으시곤, 타시곤

불평을 한움큼 달고... 사실, 그 분이 타시기 전에  여자학생들이 탈까 말까. .. 아시죠.

집에 그냥 가자니 그렇고, 집에 안가자니 그렇고... 그래서 갈등하고 있는... -_-;

사실 그 아이들은... 친구들과 장난 치고 있었어요.

그바람에 이모님이 차를 놓칠뻔 한것이지요. -_-;;

어쨌든, 그 분이 타셨고, 그 분은 카드찍는 곳에서 한참을 불평했어요.

차는 출발을 별로....... 하지도 않았는데

그 이모님 혼자 철퍼덕 데구르르르 넘어지시더니,

이내 아저씨에서 쓴 소리 하십디다.

아저씨가 갑자기 출발했다나?

손님이 탔으니 차가 가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순간, 버스안은 정적.

이 이모님 정말이지 어이가 없었어요.

어찌 되었든.... 버스 기사 아저씨만 억울해 지셨네요.

하늘 만큼이나 꾸물 꾸물한 목격담이었어요.

뻔점넷 식구들은 이런 억울한일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